리얼미터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0.9%p 하락한 38.1%, 더불어민주당은 2.0%p 오른 43.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3.3%p↑), 70대 이상(4.7%p↑), 40대(8.7%p↑)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9.8%p↓), 서울(4.5%p↓), 대구·경북(3.7%p↓), 여성(2.2%p↓), 20대(10.1%p↓), 60대(7.8%p↓), 진보층(2.7%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9.7%p↑), 대구·경북(7.8%p↑), 인천·경기(3.8%p↑), 여성(2.3%p↑), 20대(6.8%p↑), 60대(4.7%p↑), 50대(4.6%p↑), 진보층(3.3%p↑)에서 상승, 부산·울산·경남(5.1%p↓), 40대(3.3%p↓)에서 하락했다.
정의당은 1.5%p 낮아진 1.6%, 진보당은 0.3%p 높아진 1.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2%p 오른 11.2%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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