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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만석공원 등 벚꽃·철쭉 명소 6곳 소개
경기 수원시는 봄을 맞아 가볼만한 벚꽃 명소 5곳과 광교호수공원 철쭉동산을 소개했다.
● 만석공원
만석공원은 시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다. 공원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만석거 저수지 둘레에 심어진 왕벚꽃이 일제히 개화하면 하얀 꽃길이 펼쳐진다. 벚나무 460주가 있다.
● 광교마루길
광교마루길은 서울 여의도 윤중로 못지않은 벚꽃 명소로 가족, 연인,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벚꽃놀이 장소다. 광교저수지를 바라보며 데크를 따라 편안히 걸으면서 하얀 꽃으로 치장한 벚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다.
● 황구지천
수원델타플렉스 인근의 황구지천 제방에 심은 왕벚나무와 지천 옆으로 오솔길이 나 있어 호젓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다.
● 서호천
서호천에는 천을 따라 왕벚나무가 펼쳐진다. 산책로를 따라 왕벚나무 아래를 거닐기에 좋으며 (구)농촌지흥청 내부 도로를 따라 늘어선 왕벚나무와 자두나무는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 팔달산
팔달산은 시민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벚꽃 동산이다. 예전에는 벚꽃축제도 열려 시민들이 많이 찾았다. 올해도 왕벚나무가 만개했다.
● 광교호수공원 철쭉동산
광교호수공원 철쭉동산은 7만 4700여 주의 철쭉 군락지다. 9150㎡ 넓이에 산철쭉, 자산홍 등의 철쭉류가 펼쳐져 있어 공원 사면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다. 광교호수공원을 방문한다면 철쭉동산을 둘러보길 권한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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