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생수 1병 무료제공, 온열질환 예방 도움 기대
부산 동구는 무더운 여름철 지역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버스정류장 2개소에 무료 생수를 제공하는 '동구민을 위한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부산진세무서 앞 버스정류장과 부산고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2곳에 위치해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1인당 생수 1병을 무료로 마실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수 나눔 냉장고 설치 당일 현장을 방문한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생수 나눔 냉장고 설치로 주민들이 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동구는 올여름 폭염 대책으로 쿨링포그 3개소 설치, 폭염특보 발효 시 살수차 운행, 폭염 피해 예방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물 자주 마시기 등 폭염예방 행동요령을 동구 홈페이지 및 SNS채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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