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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311] ‘수원의 젊은 정치인’ 황대호 위원장 "도민만 보고 똑바로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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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311] ‘수원의 젊은 정치인’ 황대호 위원장 "도민만 보고 똑바로 가겠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8.18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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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치로 민생 최우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만들터”
“경기남·북 간에 불균형적인 행사 및 요소들 없애겠다”
문화체육관광 정책 발전 위해 여야 원팀 정신으로 의정활동 앞장
황대호 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황대호 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311]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수원의 대표적 젊은 정치인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경기도의회 최연소 재선 의원인 황대호(민주당, 수원3) 의원이  지난 7월 19일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향후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 위원장은 30대 초반에 정치에 입문해 현재 재선의원중에 최연소 정치인지만 중량감은 남다르다. 민주당 대변인, SNS 홍보, 보도자료 생산, 지역구 행사 참석 등 눈코뜰새 없지만 조례 재·개정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황 위원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민이 향유해야 할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기본적 권리가 침해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분야의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앞으로 복지적 관점에서 접근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본보는 '수원의 젊은 의원'  황대호 위원장을 만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운영계획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황대호 위원장과 일문일답.

황대호 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거시적 운영계획은
제가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당선 수락 연설을 할 때 파란색과 붉은색이 어우러진 넥타이를 착용했다.

그 이유는 나라와 국민을 섬기고 지키는 일에는 여야가 없다. 우리가 하나의 조화를 이뤄서 경기도의회에서 하나의 정치가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만들어보자라는 취지였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의 포부는 딱 하나다.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협치와 그런 상생의 롤모델이었으며, 820억 원을 증액시킨 유일한 위원회다.

그것도 여야가 동수인 상황에서 정말 진영론이나 당리당략에 빠지지 않고 이 문화체육 예술 관광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폭발적이었다.

그래서 저는 후반기에는 어떤 그냥 단순한 여가나 취미나 어떤 그런 취미 활동이 아닌 문화예술 체육 관광이 우리 도민들이 누리셔야 될 당당한 복지로서 대우받을 수 있게 더 촘촘하게 어떤 정책적 시스템 제도 정비와 또 예산의 확대를 통해서 정말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정책을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위에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은 최근 ‘경기도체육회 혁신발전 TF’ 회의에 참석해 직장운동경기부·체육시설 위탁 운영 업무의 체육회 이관 등을 논의를 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체육회 혁신발전 TF’ 회의에 참석한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취임하자마자 31개 시군의 문화원 활성화를 위해 큰 걸음을 시작하셨는데 앞으로 계획은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문화원 활성화를 위해 저는 31개 시군을 고루 다닐 계획이다.

특히 경기남·북 간에 발생되는 불균형적인 요소들이 있다.

물론 지리적 그런 인구학적 특성이 있겠지만 그래도 남·북부가 차별 없이 모든 도민들이 정말 내 지역과 내 고장, 내 삶 속에서 문화예술 향유를 하실 수 있게끔 제도적 개편을 더 촘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문화원으로 간 것이다.

단순히 어떤 문화예술관광이라고 하면 어떤 단발성 행사 소모성 경비 이런 키워드들이 떠오르지만 문화원을 제가 간 이유는 어떤 행사만의 공간이 아니라 상시적으로 주민들이 와서 문화예술의 활동을 할 수 있고 또 그 콘텐츠와 그 어떤 고품질의 서비스를 문화예술인들을 통해서 제공하고 이런 선순환들의 점검이었다.

그냥 건물 뻔질나게 짓고 이런 게 아니라 그 안에 내용들은 실제로 뭐가 채워져 있고 어떤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떤 것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주민 편의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지를 점검해 봤다. 그 사례를 31개 시군 문화원 및 문화시설에 한번 확충을 하고자 그렇게 모범 사례로 탐방을 하게 됐다.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3). [경기도의회 제공]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 경기도 문화체육당이라고 할 정도로 여야 협치를 강조하셨는데 그 이유는
사실 협치를 한다고 해서 의회의 본연의 기능을 하지 않겠다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겠다는 얘기다.

정말로 도민이 주신 권한의 중요한 세 가지는 견제 감시를 하는 행정감사, 예산 심사, 그다음에 입법 조례 제정이 있다. 이것들이 당리당략이나 진영 논리에 묻혀서 정말 도민에게 혜택이 가지 않고 그냥 자기 밥그릇 싸움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정말 오로지 문화예술 향유와 문화체육관광 정책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하나의 원팀의 정신으로 가겠다는 생각이다.

예컨대 여당이어서 무조건적으로 여당을 비호할 생각이 없다. 그 정책이 정말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지 못하고 정책이 모순되게 불공정하게 집행되는 사례라면 아무리 여당 위원장이지만 같이 원팀의 정신으로 날카롭게 견제 감시할 계획이다.

또한 야당의 의원들이 추진하는 일들이 취지가 맞고 정말 그것이 도민과 주민과 시민을 향한 것이라면 저는 모든 위원들을 잘 섬기고 지원하고 이끌어 나가야 되는 위원장이기 때문에 그런 정신으로 제가 뜻을 담아서 문화체육관광당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실제로 우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이 너무 좋아하셨고, 특히 국민의힘 소속 의원님 쪽에서 제가 당선 수락 연설을 하고 나서 개인적으로 전화가 많이 와서 마음이 흐뭇했다.

조례개정 시기를 놓치면 절박한 사업의 집행시기를 놓치게 된다고 반박하는 황대호 의원
질의하는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 위원회 산하 공공기관들중에 애착이 가거나 살펴보고 싶은 기관은
저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애정이 갑니다. 지금의 경기도 체육회관은 장애인분들이 쓰기에 굉장히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요소들이 많다.

그리고 우리가 비장애인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를 차별하지 않는다는  기조인데 회관 하나가 없다는 것은 위상에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제가 장애인체육회 청사 이전을 계속 주장하는 있다. 2년 전부터 챙기고 있는데 실행을 안 하고 미온적인 태도로 미뤄지고 있는데 꼭 제 임기 동안에는 장애인 체육회관 건립과 그다음에 북부사무소 설치를 할 계획이다.

그 다음 경기도 선수촌 건립이다.

이번 파리올림픽도 이런 붐이 일어났지만 때마다 한 철 사진 찍고 마는 그런 정치가 아니라 근본적인 인프라부터 지원을 해야한다.

경기도 사격 테마파크도 지금 아주 흥행이 일고 있는데 사격 테마파크도 국제 규격으로 리모델링해서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올림픽 효자 종목들은 경기도 직장운동부에서 직접 창단시키고 초중고 인프라까지 관리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경기아트센터  인권침해 등 부조리를 지적하는 황대호 의원.
질의하는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 경기도체육회 자립도가 낮은데 향후 대책이나 바람직한 조언이 있다면
국민체육진흥법의 근본적인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체육회가 자생적 수입을 올릴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예컨대 기반 체육시설을 운영하면서 정말 그 수입의 재원을 독립 회계로 놔둘 수 있어야 한다.

또 들어오는 수입을 정말 독립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줘야 되고 또 하나는 체육시설을 독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줘야 된다고 본다.

지금은 예컨대 사격 테마파크라든가 기타 회관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다 도수입으로 귀속되고 있기 때문에 체육회의 자생적 수입으로 적립되지 못하고 있다.

그다음에 현물이든 현금이든 받을 수 있게 해야 된다. 도민 체전 화면 광고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통해서 근본적으로 수입을 가능케 해야 된다.

그 다음에 지방체육회장의 권한을 많이 늘려줘야 된다.  경기도가 400~500억 출연을 하고있어 아직도 체육회장은 뽑았지만 여전히 도지사의 영향력 안에 있는 실정이다.

체육회의 권한과 인사 이런 것들을 정말 민선체육회의 위상에 걸맞게 완전히 독립을 시켜줘야 될 것으로 본다.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 끝으로 문화예술계와 경기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1천410만 경기도민들과 문화체육관광 예술인분들께 저는 다짐했다. 제가 문광위원장이 되면서 황대호라는 정치인을 기억했을 때 정말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이 사람은 다음 선거보다는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를 한 정치인이구나라고 기억되고 싶다.

제 슬로건이 “이익 앞에 물러서고 책임 앞에 다가서자”입니다. 저는 책임이라는 두 글자를 정치인이 가장 가슴 깊이 새겨놔야 된다고 생각한다.

‘수원의 젊은 정치인’ 황대호라는 정치인은 책임을 다했다. 그래서 우리가 정말 황대호라는 의원한테 투표한 게 아깝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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