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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국방장관 협박 괴소포'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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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국방장관 협박 괴소포' 수사 착수
  • 김주현기자
  • 승인 2024.09.07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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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9월 7일 '국방장관 협박 괴소포' 수사 착수

지난 2014년 9월 7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괴소포'와 '국방장관'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협박하는 괴소포가 발견된 것과 관련, 군 당국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2014년 9월 6일 밝혔다. 사진은 괴소포 안에 들어있던 식칼. [국방부 제공] 
서울 용산경찰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협박하는 괴소포가 발견된 것과 관련, 군 당국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2014년 9월 6일 밝혔다. 사진은 괴소포 안에 들어있던 식칼. [국방부 제공] 

● 경찰, 용의자 신원 파악 주력 
서울 용산경찰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협박하는 괴소포가 발견된 것과 관련, 군 당국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2014년 9월 6일 밝혔다.

경찰은 이 소포가 접수된 서울 은평구의 한 편의점 폐쇄회로(CC)TV 화면과 지문 감식 서류 등을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다.

군 합동조사반은 앞서 은평구 연신내 인근의 CCTV와 예상 이동 경로 상의 CCTV를 확보해 판독했다. 이를 토대로 175㎝ 정도의 키를 가진 30대 남성이 용의자로 추정됐다.

소포 상자에는 경기도 용인에 사는 김모씨의 이름과 주소가 발송자 난에 적혀 있으며, 서울 양천구의 한 주택가 CCTV에도 용의자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그러나 이 소포에서는 택배 직원의 지문 외에 다른 지문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 3개 인터넷 사이트에도 한 장관을 협박하는 편지와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작성자의 IP를 추적하고 있다.

이 소포는 8월 24일자로 발송됐으며 박스 겉포장에 '이태원로 22/용산 3가 한민구'로 주소가 적혀 있었다. 이 택배 안에서는 식칼과 함께 왼손으로 쓴 듯한 협박 편지가 발견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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