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9월 10일 애플 신제품 '아이폰 6·6+' 공개
지난 2014년 9월 10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아이폰 6'와 '애플'이다.
● 美 19일 시판···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 공급
애플이 2014년 9월 9일(현지시간)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 등 신제품 스마트폰 2종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미국 등에서 오는 19일 시판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U+)를 비롯해 SK텔레콤, KT 등 한국 이동통신 3사에 모두 공급된다. LGU+가 아이폰을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 6의 화면 크기는 대각선 길이 기준으로 4.7 인치, 해상도는 1334×750이고 픽셀 밀도는 326 ppi(인치당 픽셀)다. 아이폰 6 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5.5인치, 해상도는 1920×1080, 즉 이른바 풀HD이며 픽셀 밀도는 401ppi다.
이 두 제품은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중 가장 두께가 얇다. 아이폰 6의 두께는 6.9 밀리미터(mm), 아이폰 6 플러스의 두께는 7.1mm다. 작년에 나온 아이폰 5s는 두께가 7.6mm였다.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후면 카메라는 약간 돌출된 형태로 돼 있으며, 광학적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이 포함됐다. 이 두 제품에는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이 두 제품은 VoLTE, 즉 LTE를 통한 고음질 음성통화를 지원하며 와이파이 모드에 802.11ac가 추가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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