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연안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연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각계 인사,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에 이어, 내년 주민자치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과 함께 ▲컴퓨터·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 ▲라이프아파트 사계절 꽃길 벽화 조성 ▲설·추석 명절맞이 주민 무딘 칼갈이 행사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사업 의제로 제안했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라이프아파트 앞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3일간의 사전투표 결과와 현장 투표 결과를 집계한 결과, 모두 516명의 주민이 투표해 과반수 찬성으로 주민자치계획을 의결했다.
특히 ▲라이프아파트 사계절 꽃길 벽화 조성(275표) ▲컴퓨터·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192표) ▲설·추석 명절맞이 주민 무딘 칼갈이 행사(59표) 순으로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또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색소폰, 초대 가수 등 다양한 공연을 편성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구는 주민자치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명복 연안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결정한 내년 주민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총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운 관계자와 주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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