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태스크포스단 중심...교통 분야 관련 기관・유기적 협력 추진
인천 중구가 오는 12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에 대비, 관광객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자체 태스크포스(TF)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해양수산부가 총사업비 1,067억 원을 들여 월미도 일대인 북성동1가 106-7외 7필지에 지상 4층 규모의 상설전시관과 수장고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개관 예정이다.
이번 태스크포스단 구성 목적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월미바다열차, 상상플랫폼 등 교통인프라 유관기관 간 긴밀한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 박물관 개관 후 관광객의 교통불편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태스크포스(TF)단은 구 도시개발국장이 단장, 교통·도로 시설 관계부서 팀장들이 단원으로 참여하며,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첫 회의는 9월 중 개최 예정이다.
특히 도로·주차장·버스 정거장 시설 등 교통시설 정비,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월미관광특구 내 부족한 주차장 확충,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셔틀버스 운행 방안도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박물관을 개관할 때 월미도 지역의 주차난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전담 태스크포스(T/F)단을 구성해 지역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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