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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수 재선거 이성로 후보 "지역 위기극복・지역발전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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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수 재선거 이성로 후보 "지역 위기극복・지역발전 이끌 것"
  • 곡성/ 김영주기자
  • 승인 2024.09.17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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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옥과 전통시장에서 유세 중인 이성로 후보.
곡성군 옥과 전통시장에서 유세 중인 이성로 후보.

이성로 후보(무소속)는 오는 10월 16일 열리는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를 약 한 달 앞두고, 곡성의 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KAIST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곡성미래연구소를 설립해 인구 소멸 문제와 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곡성군의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그는 곡성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곡성군 옥과 전통시장에서 유세 중인 이성로 후보.
곡성군 옥과 전통시장에서 유세 중인 이성로 후보.

●재선거 배경: 이상철 전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이번 재선거는 이상철 전 곡성군수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열리게 되었다. 이성로 후보는 곡성군민들에게 이번 재선거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민주당의 후보 공천 변경과 책임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공직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가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는 규정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곡성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은 이 규정을 변경해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이성로 후보는 민주당이 재선거를 유발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재선거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은 군민의 혈세로 치러지는데, 이에 대한 사과 없이 후보를 공천한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군민들에게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곡성군 옥과 전통시장에서 유세 중인 이성로 후보.
곡성군 옥과 전통시장에서 유세 중인 이성로 후보.

●곡성 재선거와 사회적 갈등에 대한 우려
이 후보는 이번 재선거로 인해 곡성군 내에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작은 도시 곡성에서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군민들 사이에 분열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민주당의 공천 변경으로 촉발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군민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주당의 태도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경제 활성화 및 인구 문제 해결 방안
이 후보는 곡성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제시했다. 

그는 IT융합단지와 물류허브단지 구축을 통해 곡성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는 "곡성의 경제적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약속했다.

곡성군 옥과 전통시장에서 유세 중인 이성로 후보.
곡성군 옥과 전통시장에서 유세 중인 이성로 후보.

●곡성의 미래를 위한 이성로 후보의 비전
이 후보는 정당의 이익보다 군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곡성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재선거가 곡성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군민들에게 현명한 선택을 부탁하며, 곡성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곡성군 옥과 전통시장에서 유세 중인 이성로 후보.
곡성군 옥과 전통시장에서 유세 중인 이성로 후보.

●조상래·박웅두 후보에 대한 평가
이 후보는 조상래 후보와 박웅두 후보에 대해 언급하며, 이들이 과거 여러 차례 선거에 출마했으나 번번이 낙선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도 이들이 당선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조상래 후보와 박웅두 후보는 이미 군민들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이번에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며, 자신이 곡성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특히 박웅두 후보에 대해서는 정치적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가했다. 이성로 후보는 "박 후보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입당을 시도했지만 거부당하자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이는 그가 정치적 철학이나 일관성 없이 이익에 따라 당적을 바꾸는 전형적인 '철새 정치인'임을 보여준다"며, 박 후보가 군민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인물임을 지적했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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