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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 문재인·정세균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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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 문재인·정세균 등 참여
  • 김주현기자
  • 승인 2024.09.2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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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9월 21일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 문재인·정세균 등 참여

지난 2014년 9월 21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비대위'와 '문재인'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문재인 의원이 2014년 9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광역단체장·전직 시도당위원장 합동회의를 마치고 나서 각기 다른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문재인 의원이 2014년 9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광역단체장·전직 시도당위원장 합동회의를 마치고 나서 각기 다른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의원 "당이 어려워서 도와달라는데 어떻게 거절하느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선 후보 출신인 문재인 의원을 포함, 각 계파의 대표성이 있고 중량감 있는 내부 인사들로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한 것으로 2014년 9월 21일 알려졌다.

이번 비대위원 명단에는 문 의원 외에도 당 대표 출신의 정세균 상임고문, 원내대표 출신의 박지원 의원 등이 포함됐으며, 민평련 쪽에서는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재근 의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의원의 경우 주변 인사들은 만류했으나 "당이 어려워서 도와달라고 하는데 당인으로서 어떻게 거절하느냐"며 문 비대위원장에게 수락 의사를 전했다고 복수의 핵심 인사들이 전했다.

다만 7·30 재보선 패배 직후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김한길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책임 있는 입장에서 나서기 어렵다"며 문 비대위원장의 비대위원직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비대위원장은 2014년 9월 18일 비대위원장직 수락 후 "대통령 후보나 당 대표가 되려는 사람들, 당의 주주 또는 지분을 가진 사람들이 비대위에 와야 힘을 갖고 당을 살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이러한 기조에 따라 직접 인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문 비대위원장은 9월 22일 첫 비대위 회의를 갖고 비대위 체제 가동에 본격 들어갈 계획이며, 조만간 당 혁신 및 전당대회 준비를 전담할 기구도 각각 발족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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