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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노인회 ‘제28회 여주시 노인의 날’ 기념식·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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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노인회 ‘제28회 여주시 노인의 날’ 기념식·유공자 표창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4.10.10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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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 총 34명 생존, 최고령 105세
이병옥 지회장 “한국을 선진국반열에 올려놓은 주역들 사회적 배척 아쉽다”
식전행사 오연문화예술단 공연.
식전행사 오연문화예술단 공연.

(사)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는 최근 ‘제28회 여주시 노인의 날’을 맞이해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500여 명의 어르신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를 진행했다.

식전 공연으로 김정우 회장이 이끄는 ‘국악협회 여주지부’ 회원들의 풍년가, 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 등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오연문화예술단(단장 이경화)’의 신바람춤, 진도북춤, 연무, 국악과 무용의 협연, 풍물놀이와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에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노인회 김병옥 지회장의 노인의 날 기념사.
노인회 김병옥 지회장의 노인의 날 기념사.

여주시지회 이현 수석부회장은 노인 강령을 통해 “노인은 지역 사회의 어른으로 항상 젊은이 들에게 솔선하는 자세를 지니는 동시에, 지난날 노인들이 체험한 고귀한 경험과 업적 그리고 민족의 얼을 후손에게 계승할 전수자로 사명을 되새기며 모두가 노력할 것”을 밝혔다.

이에 대한 실천으로는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한다”, “경로효친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 발전되도록 힘쓴다”, “청소년을 선도하고 젊은 세대에 봉사하며 사회정의 구현에 앞장선다” 등을 밝혔다.

올해 100세를 맞이한 두 어르신에 대한 기념품 전달.
올해 100세를 맞이한 두 어르신에 대한 기념품 전달.

이날 기념식에는 올해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 두 분을 특별히 초청해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했다. 여주시에는 100세 이상 34명의 어르신이 거주하고 최고령자는 105세로 알려졌다.

이외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에서 장관 표창(노루묵향기 단체), 도지사 표창(곽충원, 우인명, 이기만), 시장 표창(이광태, 주현기, 김종영, 이명자, 임숙재, 김철호, 탁용해, 김형수, 정동선, 박찬용, 백만종, 심우영, 이경화, 김희선), 시의회 의장 표창(강대섭, 최봉규), 도의회 의장 표창(한재민, 권영규), 노인회 여주지회장 표창(김동자, 한리수, 이재홍, 박수형, 윤선용, 이인숙, 김종우, 원용동, 원웅희, 김윤식, 곽재숙, 이동성) 등을 수상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표창 수상자 단체사진.
이충우 여주시장 표창 수상자 단체사진.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표장 수상자 단체사진.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표장 수상자 단체사진.
노인회 여주지회장 표창 수상자 단체사진.
노인회 여주지회장 표창 수상자 단체사진.

이병옥 노인회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수상자 36명에 대한 축하 및 올해 100세 맞이한 두 분의 어르신 초정 의미를 되새기고 “일제 치하 및 8·15 광복, 6·25 전쟁 등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선진국의 반열에 올려놓은 주역들이 나이가 들면서 가정과 사회로부터 홀대받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덧붙여 “우리 고유의 풍습과 문화인 경로효친과 충효 정신 등 미풍양속이 물질에 의해 퇴색되는 점과 더불어 노인들의 사회적으로 배척당하는데 씁쓸함과 아쉬움을 느낀다"며 "어르신 모두가 각자의 건강과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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