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지난 6월 시작한 횡성읍 북천리 어린이공원 5호 개·보수를 마치고 복합 휴게공간으로 새단장해 21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공간 구성이 단조롭고 시설물이 오래돼 이용률이 떨어짐에 따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놀이시설인 조합놀이대는 어린이집과 가까운 위치로 옮기고 그 자리엔 야외테이블과 앉음벽을 설치해 휴식의 기능을 강화했다.
주변에는 돌단풍, 은사초 등 초화류 1천여 본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운치를 살렸으며 전통정자, 야외운동기구 등을 함께 배치했다.
특히 진입광장과 보행로, 화장실을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작년에도 읍상리 어린이공원 20호 개보수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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