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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안심하고 즐기는 ‘핼러윈데이’...준비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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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안심하고 즐기는 ‘핼러윈데이’...준비 이상 무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10.23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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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많은 신림역·샤로수길 일대...현장관리, 모니터링 병행한 집중 안전관리
CCTV모니터링 강화·현장 안전인력 배치·유관기관 협력·위험 단계별 대응책 마련
재난안전상황실에서 CCTV 모니터링 하는 모습. [관악구 제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CCTV 모니터링 하는 모습.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5일~내달 1일까지 이어지는 일명 ‘핼러윈 주간’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핼러윈데이에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에서 현장관리와 모니터링을 병행해 몰려드는 인파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CCTV 모니터링 강화, 현장안전인력 배치, 단계별 인파운집 대응방안 마련, 유관기관 협력대응 등이 포함된다.

먼저 구는 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 TV(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며 실시간 안전관리와 상황대기에 나선다. 특히 유동 인구와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신림역 일대에는 ‘인파 감지용 CCTV’ 22대를 운영한다. 일정 수준 이상 혼잡도가 높아지는 경우 관제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경보가 발령돼 인파운집으로 인한 사고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인파가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5일과 26일에는 공무원과 안전보안관으로 구성된 ‘인파 감시반’이 투입돼 현장에서 안전순찰을 실시한다.

한편 구는 혼잡도 증가에 따른 단계별 대응방안도 마련했다. 인파감지 CCTV에 의한 혼잡도가 ‘경계’ 단계가 되면 유관기관에 상황전파 후 합동순찰을 통해 인파분산을 유도한다. ‘심각’ 단계에 이를경우 재난문자발송, 지하철 무정차 통과시행 등 긴급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구는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재난안전통신망 등을 활용한 상황공유와 신속한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핼러윈과 같은 주최자가 불분명한 지역축제의 경우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핼러윈 주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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