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나들목'으로
충남 청양군은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오는 12월 9일 준공예정됨에 따라 청양읍 정좌리에 신설되는 IC의 명칭을 ‘청양 나들목’으로 하고 서천 공주고속도로의 ‘청양 IC’가 ‘칠갑산 나들목’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청양군의 이번 나들목 명칭 변경은 청양군청에서 기존의 서천 공주고속도로 IC까지 거리(28㎞)보다 신설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IC까지 거리(4㎞)가 더 가까우므로 고속도로 이용객의 혼선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군은 서부내륙고속도로의 준공 예정일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명칭 변경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의회 의견 청취 및 주민 설문 조사를 거쳐 지난 4월 한국도로공사에 명칭 변경 심의를 요청했고 지난달 25일 서천 공주고속도로의 ‘청양 IC’가 ‘칠갑산 나들목’으로 변경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군 건설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12월 8일까지 교통안내 표지판 등 관련 시설물 정비를 완료하고 교통방송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명칭 변경 사항을 적극 알려 이용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