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부터 12월 말까지 경기·강원영서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차단을 위한 본격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제 기간 중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역 및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지상 및 드론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북부청·경기·강원지역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의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지에서는 피해 고사목 8천 8백여 본을 제거하는 등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향상과 인위적 확산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기·강원특별자치도 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관내 조경업체·화목 농가 등 소나무류 취급 업체(6천여 개)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불법 이동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방제해야 피해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소나무류 피해 고사목 발견 시 가까운 시·군 또는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신고하는 등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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