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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매립용 PP마대 쓰레기봉투 제작.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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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매립용 PP마대 쓰레기봉투 제작.공급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4.03.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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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부평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때 기존 비닐 쓰레기종량제 봉투가 찢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폴리프로필렌 마대(PP마대) 쓰레기봉투를 제작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새로운 형태의 쓰레기봉투 공급으로 그간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어려워 공원이나 골목에 몰래 버려져 미관을 해쳐온 매립대상 생활폐기물인 사기그릇이나 깨진 유리, 파손된 옹기 등의 배출이 쉬워져 주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폐기물처리가 매립에서 소각위주로 변경됨에 따라 종량제봉투에 가연성과 불연성 폐기물을 혼합 배출하면 소각장 반입이 금지되어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구는 설명했다. PP마대 쓰레기봉투는 45×70cm, 20kg 기준으로 제작되며 부평시설관리공단을 통해 동 주민센터 인근의 지정판매소를 통해 이달 중 공급예정이며, 가격은 장당 5000원이다. 주민이 구 자원순환과에 전화로 배출신고를 한 후 생활폐기물 배출방법과 동일하게 문전배출하면 이를 구에서 미화원들이 직접 수거해 처리하게 된다. 특히 구는 전국 최초로 PP마대 봉투에 바코드를 적용하여 판매 및 배출경로를 확인, 유사마대를 사용 해당폐기물을 무단 배출하는 경우를 원천적으로 막는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새로 공급하는 PP마대 쓰레기봉투 사용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상폐기물 및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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