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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단시티개발 2800억 채무 상환기한 재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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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단시티개발 2800억 채무 상환기한 재연장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3.18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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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중구 영종도 미단시티를 개발하는 미단시티개발(주)이 수천억 원대 채무 상환기한을 재연장했다. 17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미단시티개발은 지난 14일이 만기이던 채무 2800억 원의 상환 기한을 오는 9월 12일까지 6개월 연장했다. 대출 금리는 기존 4.5%에서 4.8%로 0.3% 올랐다. 오는 6월 말 만기인 채무 600억 원은 금리 4.7%를 적용받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미단시티개발과 도시공사가 맺은 계약상 미단시티개발이 채무상환 여력이 없을 때 도시공사가 상환액을 내놓게 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미단시티 카지노 유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연장이 가능해진 것 같다”며 “연장돼 다행이긴 하지만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카지노 허가 여부가 이른 시일 내 결정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단시티개발은 지난해 말 만기가 찾아온 채무 3400억 원에 대해 상환 기한을 3∼6개월 연장하기로 대주단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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