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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서장 조법형)는 24일 수진중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학생 대상을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을 알리는 ‘통통밥차’ 운영 등 이색홍보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경찰은 이날 이른 아침 수진중학교 정문에서 아침밥을 챙겨먹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200인분 주먹밥을 손수 만들어 나눠줘 등교하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경찰은 자체 제작한 학교전담경찰관 CM송을 부르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무장한 대형포스터를 부착해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3명의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수정구내 초중고 28개교를 다니며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활동을 폈다.　이른 새벽부터 주먹밥을 함께 만들며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폴리스 최유진 연합단장은 “200인분의 주먹밥을 만드느라 힘도 들었지만 학생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람차다”고 말했다.　조법형 서장은 “주먹밥이 아침을 거른 학생들에 한끼 식사도 되지만 아이들과의 소통의 매개체가 된다는데 의미가 더 담겨져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