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보리와 도둑고양이 출간
연재물·기고문 엮은 감성칼럼
연재물·기고문 엮은 감성칼럼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219]
삼척 천은사 동은 스님
강원 삼척 천은사 주지 동은 스님이 ‘무문관 일기(2011)’와 ‘그대 지금 간절한가(2018)’에 이어 ‘눈먼 보리와 도둑고양이(2021)’을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연재물·기고문을 엮은 감성칼럼으로 출가한지 35년이 된 동은 스님이 천은사에서 일어난 일상의 감사함을 담담하게 썼다.
Part1 ‘삶이 기도이다’, Part2 ‘매달려야 한다’, Part3 ‘띄워야 산다’, Part4 ‘정성이 비법이다’, Part5 ‘살아 있으니깐 아프다’로 구성돼 있다.
동은 스님은 오대산 월정사로 출가 한 뒤 해인사 승가대학과 송광사 율원을 졸업했으며 ‘월간 해인’ 편집장을 역임했다. 월정사에서 6여 년간 교무국장과 단기출가학교 학교장 소임을 마쳤다.
지금은 삼척 두타산 동쪽 천은사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으며 불교신문 논설위원을 맡고 있다. 특히 동은 스님이 처음으로 2011년에 출간한 ‘무문관 일기’는 우수문학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동은 스님이 사는 천은사는 삼척의 대표적인 전통사찰 중 하나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의 말사이며 강원도에서 지정한 제34호 전통사찰이다.
또한 천은사에는 우리 민족의 대서시 ‘제왕운기’가 탄생한 ‘이승휴 유적’이 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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