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전국은 지금 - 축제 399]
‘제31회 연천구석기축제’

‘제31회 연천구석기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전곡리유적 일원에서 열린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구석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연천구석기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와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쳐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국내 메이저 축제로써의 위상을 공고히 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문체부·한국관광공사·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오직 연천구석기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했으며 군은 인류의 지혜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만들어 시간을 뛰어 넘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아슐리안으로부터의 주먹도끼 초대장’이다. 이를 위해 ▲체험·경연 ▲공연 ▲전시 ▲관광 연계 등의 분야에서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구석기 바비큐 ▲세계구석기 체험마당 ▲전국 플래시몹 배틀(경연) ▲전곡리안 의상실 ▲구석기 올림픽·활쏘기 ▲퍼포머 퍼레이드 ▲동굴테마관(신규) ▲선사체험마을 ▲로봇강아지와 전곡리안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이 구성됐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동요대회 ▲몸짓골든벨 ▲구석기나이트(DJ수라, 조주봉, DJ아스터) ▲아미산울어리공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버블쇼+미술쇼 ▲인형극 ▲재인폭포줄타기공연 ▲하나투어공연(김필·안다은) ▲DMZ국제음악제 ▲군민화합특별공연(인순이·장민호·김다현·신해솔) ▲드론쇼+불꽃놀이 등이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각종 편의 및 부대시설도 빈틈없이 준비됐다. 군은 구석기피크닉, 반려견놀이터, 푸드존, 유아휴게실, 화장실, 로컬푸드 판매점, 농특산품 판매점, 유아차·휠체어 대여소 등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전곡리유적↔전곡시내· 인근 주차장 구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편의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입장료 5000원은 축제상품권(5000원 권)으로 즉시 교환된다. 상품권은 축제장 내 먹거리 구입과 특산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천군 내 소재한 전 상가에서도 쓸 수 있다. 연천군민, 장애인, 독립·국가유공자, 36개월 유아 및 65세 이상 노인 등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연천구석기축제는 30만 년 전 초기 인류의 지혜에 현대인의 창조적 놀이문화를 더해 누구나 함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연천/ 진양현기자
[email protected]

연천/ 진양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