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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늙은 개미들에 의존하는 베짱이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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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늙은 개미들에 의존하는 베짱이족에게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4.07.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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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신이랜드 대표

우리사회가 혼란에 빠지고 있다. 70넘은 늙은이들은 개미처럼 현장에 나가 생활비 벌기에 구슬땀 흘리고 있지만 많은 젊은이들은 베짱이가 되어 놀이와 게임에 빠져들고 있다. 코로나 이후 빈부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지고 정파싸움은 더욱 거세지고 있어 국민생활을 살피지 못하고 있다. 혼란을 틈탄 불법 탈법이 판을 치고 있어 정직하게 살아가는 순박한 국민들에게 고통주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대박을 꿈꾸면서 로또복권을 사는 것은 일상화 되었다. 부동산 투기가 다시 꿈틀대고 있어 서민들 가슴은 검정 숱덩이가 되고 있다. 정상적인 생활로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되면서 대박만 노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부자들은 더 많이 벌겠다고 아파트를 쓸어 담지만 언제 폭락할지 모르고 있으니 아파트에 몰빵하는 것은 쪽박 차기가 될 수도 있다. 능력대로 소박하게 사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지 않을까?

트롯 열풍이 거세지면서 베짱이들까지 공연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수천, 수만 명이 경쟁을 통해 뽑히는 몇 명의 속에 과연 내가 들어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 이 또한 허망한 결과가 될 수 있으니 신중히 참여해야 한다. 자기능력에 맞게 자기개발을 하면서 직장생활 열심히 하는 사람이 더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수시로 바뀌는 유행과 투기대열에 휩쓸리지 말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꾸준히 노력하면 모두 미래가 보장되는 인생이 될 것이다.

늙은이들에 의존하는 젊은 베짱이들이 제자리를 찾도록 정부와 사회단체가 나서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기고] 이은구 신이랜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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