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교육지원청은 전날 보령 베이스 리조트에서 학교폭력전담기구 위원장, 학부모위원, 학교폭력 책임교사, 보건교사, 생활지도 상임위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등 150명을 대상으로 단위학교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절차에 대한 배움 자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배움 자리는 학교폭력 관련 전담기구의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단위학교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학교 구성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의 교육적 회복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위촉된 충남도교육청 이필우 변호사는 학교폭력 관련 신고 및 접수, 사안 조사, 긴급조치, 전담기구 심의와 학교장 자체해결의 요건, 갈등조정 프로그램 등과 같은 사례 위주의 교육 및 요즘 심각해지고 있는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예방에 관한 교육을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태희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활동과 관계개선 활동을 강화해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이 빠르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폭력 조기감지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학교폭력전담기구의 신뢰성을 확보해 학생들의 올바른 선도와 회복을 통해 모두가 가고 싶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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