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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451] 한-이 수교 140주년 기념 '제1회 영랑호 sunset Music Festival'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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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451] 한-이 수교 140주년 기념 '제1회 영랑호 sunset Music Festival' 개최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4.10.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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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방송 제공]
[AND방송 제공]

강원 속초시 영랑호 특설무대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제1회 영랑호 sunset Music Festival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음악축제에는 자연석호인 영랑호의 멋진 노을을 배경삼아 국내 유명가수는 물론, 이탈리아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테너와 바리톤,소프라노 가수들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영랑호 호반 특설부대에서 펼쳐지는 제1회 영랑호 sunset Music Festival은 이탈리아 문화원과 문화예술중심채널인 ANC방송 등이 주관하고 ㈜기도산업·(주)성화예스티·㈜ 디자인 스트디오 데이트를 비롯한 이탈리아 기업 등이 후원한다.

이 공연은 이탈리아를 거점으로 스위스·프랑스·독일 등 전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스 박문규교수가 클래식 오페라파트를, 7080 인기가수 하사와병장(목화밭·해남아가씨)의 이경우씨가 재즈파트를 협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우씨는 가요뿐 아니라 재즈가수로 영화음악 블루스맨을 불러 한국 재즈음악계의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 두 사람은 유럽과 한국의 정서를 클래식과 재즈로 영랑호 특설무대에서 선보이면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에 출연하는 Ricardo Mirabelli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 리골렛또의 주인공으로 초청돼 우리나라에서도 알려진 인물이며 세계 여러 중요한 오페라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리톤에는 이탈리아와 유럽에서 활동하는 오페라부파의 대가, 전설이라고 일컬어지는 Maurizio Picconi가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또 '바보처럼 살았군요'와 '언덕에 올라' 등의 히트곡과 영화음악 바람불어 좋은 날, 만추 등을 불러 널리 알려진 가수 김도향씨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한다.

이밖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 정상의 아코디어니스트고 작·편곡자로도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엔리오 모리코네, 니콜라 피오바니 등과 함께 했던 Marco lo russo는 세계 정상급의 아코디언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그리고 재즈피아노의 대부이자 교육자로 (사)한국 재즈협회 회장은 역임하고 KBS 관현악단 전속 피아니스트로 활동한 신관웅씨가 피아노 연주를 맡는다.

서울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조화로운 향연도 영랑호에 울려 퍼진다. 지휘자 Allessandro di Adamo의 지휘하에 재즈와 오페라 바리톤 테너 등을 부르는 가수들을 위해 악단의 연주가 잔잔한 호수 위와 저녁 노을속으로 울려퍼진다.

이 행사를 기획한 속초출신의 이경우 ANC방송 예술총괄 본부장은 “한-이 수교 14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영랑호를 널리 알리고 세계 정상의 가수들과 함께 수준 높은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며 “매년 영랑호 sunset Music Festival을 개최해 국내 제1의 관광도시인 속초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돋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영랑호 sunset Music Festival은 무료로 공연되며 선착순 입장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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