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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려아연, 공개매수 마지막날 소폭 '상승'··· 공개매수가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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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려아연, 공개매수 마지막날 소폭 '상승'··· 공개매수가 밑돌아
  • 김주현기자
  • 승인 2024.10.2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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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57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87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만 2,866주다.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의 자사주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이날 고려아연의 주가가 소폭 오르고 있다.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털과 함께 진행하는 자사주 매입 목표 수량은 기존 전체 발행 주식의 약 20%인 414만657주다.

앞서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한 달여간 진행된 공개매수로 고려아연 지분 총 38.47%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경영권을 수성해야 하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와 우군 세력의 현 지분율 33.99%보다 앞선 상태다.

영풍·MBK 연합은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만큼 향후 안정적 의결권 지분 과반 확보를 위해 장내에서 추가적 지분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캐스팅보트로 주목받은 영풍정밀은 지난 21일 공개매수가 끝난 후 연이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17.51% 급락한 영풍정밀은 이날 2.83% 내린 19만9천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최대 7.37% 하락하기도 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경영권 분쟁의 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왔는데, 제리코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는 549만2천83주가 청약해 목표 물량인 551만2천500주(발행주식총수의 35.0%)를 사실상 모두 채웠다.

이로써 최 회장 측은 영풍정밀 지분 34.9%를 추가로 확보, 영풍정밀 경영권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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