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결과
54.5% '잘 되지 않을 것'·40.0% '잘될 것'
54.5% '잘 되지 않을 것'·40.0% '잘될 것'
약 1년 만에 남북 통신연락원이 복원된 것과 관련 국민 절반 이상은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을 물은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인 54.5%가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잘 될것' 40.0%, '잘 모르겠다' 5.5%였다.
부정적인 전망에서는 '전혀 잘 되지 않을 것'이 28.8%, '별로 잘 되지 않을 것'이 25.7%였다.
50대 59.8%, 대구·경북 63.2%, 국민의힘 지지층 86.7%에서 부정적 전망이 높았다.
반면 긍정적인 전망에서는 '매우 잘 될 것'이 15.4%, '대체로 잘 될 것'이 24.5%였다.
40대 55.5%, 광주·전라 53.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6.0%에서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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