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공정 조사결과
이번 대선에서 거론되는 각종 의혹사건 중에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몸통'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보다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04명에게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몸통'으로 이 후보 49.3%, 윤 후보 37.9%를 지목했다.
기타 다른 사람 4.7%, 잘 모르겠다 8.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이 후보가 대장동 몸통이라는 답변 비중이 높았다.
성남시가 포함된 경기·인천지역에서도 이 후보가 47.8%로, 윤 후보 37.8%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표본은 지난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8%p, 응답률 9.0%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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