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물쩡 넘어갈 일이 아니다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
각종 의혹에 어물쩡 복귀한 그
각종 의혹에 어물쩍 복귀한 그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분명하게 하지 않고 적당히 넘기려는 모양새를 표현하는 이 단어는 '어물쩍'이 맞는 표현이다.
우리말샘에 따르면 어물쩡은 '어물쩍'의 경남도 방언이다.
부사 '어물쩍'외에도 동사 '어물쩍어물쩍하다', '어물쩍거리다'도 '어물쩡'이 아닌 '어물쩍'으로 사용해야 한다.
다음은 사전적 의미다.
● 어물쩍
► 부사
: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분명하게 하지 아니하고 적당히 살짝 넘기는 모양.
・ 이번 일은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
・ “아니, 뭘. 그저 보, 보는 거지.” 아버지는 신문에서 눈을 떼지 않고 어물쩍 대답했다.≪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자료참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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