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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 최고가 기록·'황제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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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 최고가 기록·'황제주' 복귀
  • 김주현기자
  • 승인 2024.09.19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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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86% 오른 104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5만 6,445주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날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생물보안법 수혜 기대감에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장중 105만 원까지 오르며 수정주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중 기준 종전 최고가는 2021년 8월 18일 기록한 104만 7천 원이지만 지난 2022년 이뤄진 유상증자를 반영해 환산한 수정주가는 103만 4천746원이다.

이대로 종가 기준 100만 원을 넘어설 경우 지난 2022년 5월 9일 이후 2년 4개월 만에 유가증권시장에 황제주가 나타나게 된다.

코스닥 시장까지 고려할 경우 지난해 9월 8일 에코프로가 102만1천 원에 거래를 마친 이후 약 1년 만에 국내 증시에 황제주가 나타나게 된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달 27일 장중 주가가 100만 원을 넘으며 '황제주'에 올랐지만 종가 기준으로 황제주 자리를 지키지는 못했다. 이후 지난 10일에도 장중 101만 원까지 올랐지만 종가 기준 황제주 등극에는 실패했다.

간밤 미국이 4년 반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한 데다 중국 바이오기업을 겨냥한 생물보안법 통과로 국내 바이오 기업이 반사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바이오주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장민환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풍부한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및 블록버스터 의약품 출시, 항체의약품의 상업화 생산에 집중한 회사의 전략은 중단기적으로도 유효할 것"이라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은 세계적으로 많지 않음에 주목하며 생물보안법으로 표면화된 경쟁사의 리스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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