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 기본계획 보고회
6월11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개최 결정
코로나19 기약없는 취소·연기 대신 문화제 정체성 유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시 체험 프로그램 비대면 예약제 등 추진
6월11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개최 결정
코로나19 기약없는 취소·연기 대신 문화제 정체성 유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시 체험 프로그램 비대면 예약제 등 추진
[전국은 지금 - 축제 108]
'온라인' 제31회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가 6월 11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을 개최된다.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오는 6월 11일부터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산모시문화제도 타 지역 축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위기속에 지역민의 안전과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제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추진위는 여전한 코로나19 위기에 문화제 개최 방향성을 충분히 고민한 결과, 기약 없이 취소나 연기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온라인 행사를 통해 한산모시문화제의 전통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또한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온라인과 더불어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비대면 예약제로 개별공간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민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산모시의 가치를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더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긍정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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