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3일 "지역화폐는 매출 양극화를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성주 별동네 도서관에서 ‘국민반상회’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침체된 지역경제의 버팀목, 지역화폐'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민반상회'는 '지역경제와 지역화폐'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 후보는 "지역화폐를 직접 사용해본 주민과 지역 상인분들의 경험담을 들으니, 지역화폐가 침체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특히 성주의 전통시장도 지역화폐 덕분에 오랫동안 활기를 띠며 유지된다고 했다"며 뿌듯해했다.
특히 "지역 중소도시의 경우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이 덜 활성화된 측면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골목상권 바닥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이미 현장의 목소리로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내년도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30조 원으로 늘린 만큼, 지역화폐가 더욱 활성화되어 ‘내 고향 살리는 일등공신’이 되도록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