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0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양동익의 시선] 철인정치와 민주주의 [양동익의 시선] 철인정치와 민주주의 정치권력의 정당성 회복고대부터 강력한 현군의 출현은 백성들의 희망이었다. 새로운 왕조의 출현과 융성한 제국에는 현명한 지도자가 있었고 그것을 명분으로 하는 포용력 있는 리더쉽이 있었다. 그리고 하늘이라는 절대성에서 부여된 불가침 권력으로 신의 대리자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가치발전은 한 사람이나 특정한 집단이 통치하는 사회가 아님을 보여준다. 이는 인류 역사에서 얻은 많은 시행착오의 결과이기도 하고 이의 완성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인류의 진정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플라톤의 ‘철인 정치론’은 인류의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3-05-01 10:11 [양동익의 시선] 국방정책의 변화와 사회 연계성 강화 [양동익의 시선] 국방정책의 변화와 사회 연계성 강화 국방정책의 실용주의적 접근전쟁이 없는 세상은 이상적 세계다. 인류가 발전하고 있고 모두가 평화를 꿈꾸고 있지만 현실은 요원하다. 미국이 세계경찰을 자임하고 일찍이 강대국의 반열에 오른 서구사회가 세계평화를 요구하고 있음에도 자본주의국가의 또 다른 탐욕은 전쟁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국방은 필연성을 가지질 수밖에 없다.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나라들로 둘러싸여 있는 지정학적 위치가 가장 큰 이유이다. 수천 년 동안 대륙의 패권경쟁은 우리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고 대륙패권이 안정되거나 분열되어 있으면 우리에게 평화로운 시절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3-04-19 10:34 [양동익의 시선] 기득권 분야의 개방적 구조 실현 [양동익의 시선] 기득권 분야의 개방적 구조 실현 사회 통합의 필연성기득권 영역의 개방적 구조는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보통은 경제적인 의미로 사용되어 대부분 국가에서는 기득권층이 과도한 규제와 보호를 받아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어 경제적인 개방성과 투명성이 부족한 상황을 만든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득권 영역의 개방적 구조 실현은 경직된 구조를 해체하고 자유로운 시장 경제를 구축하며 경제적인 개방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방적 구조 실현은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경제적인 창조성을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영역의 발전을 돕는 역할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3-04-12 10:15 [양동익의 시선] 확대재생산 구조의 선순환 경제 완성은 청년정책에 있다 [양동익의 시선] 확대재생산 구조의 선순환 경제 완성은 청년정책에 있다 확대재생산 구조의 선순환 경제와 투명한 국가재정한 국가의 청년에 대한 정책은 국가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다. 현재 우리의 정치적 상황에서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 되어 있다. 복지 정책 전반의 경우가 그러하지만 실효성 보다 정치적 전시행정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과 문화생활지원, 독거노인 지원, 소년가장지원, 교통약자 지원, 한부모 가정 지원, 치매노인 간병지원 등 항목만으로도 수십 가지에 이르고 있어 이를 모든 국민이 이해하고 이를 이용하기도 어렵다. 사실 이러한 행정의 비효율성이 이루어진 이유는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3-03-23 13:50 [양동익의 시선] 100% 연동형 중대선거구제의 필요성 [양동익의 시선] 100% 연동형 중대선거구제의 필요성 정치와 권력의 정당성 회복해방 후 우리나라의 정치는 거대 양당이 주도하여 왔다. 선거제도에 의해 정당정치가 도입되고 독재정권을 거치는 과정에서도 이를 유지해 온 셈이다. 독재 하에서 뜻을 달리하였음에도 독재에 대응하기 위하여 야당이 단일대오를 이루게 하였다. 그리고 민주화정권 이후에도 정권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방법으로 여당의 국회에 대한 수적 우위가 절대적 목적이 되어야만 했던 역사적 사실도 함께한다.우리의 양당중심의 정치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기괴한 현상까지 만들었다.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어 민심을 왜곡한 것이다.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3-03-02 10:23 [양동익의 시선] 대한민국의 조건부 핵 무장론 [양동익의 시선] 대한민국의 조건부 핵 무장론 국방정책의 실용주의적 접근사실상 ‘한반도 비핵화’는 구호만 남아 있다. 최근 북한의 핵기술은 미국 본토를 위협할 만큼 고도로 발전하였고 중거리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전술핵까지 개발하여 남한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 미중 대립과 중국의 팽창은 이를 기회로 북한이 위협을 가중시키고 있어 미국의 핵우산이 과연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느냐는 우려가 증폭되었다. 미국의 대중국 압박은 북한을 부추기는 불쏘시개가 될 것이고 중국의 중요한 대미 전략으로 활용될 여지가 매우 크다. 그리고 미국 본토가 직접 타격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대한민국을 보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3-02-22 09:58 [양동익의 시선] 중국의 팽창에 대한 원거리대응 외교 [양동익의 시선] 중국의 팽창에 대한 원거리대응 외교 인류평화와 공영을 지향하는 외교통상중국은 오랫동안 스스로 세계의 중심이라 생각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가히 위협적인 행보다. 역사상 그 땅을 지배한 이들은 민족을 달리하였어도 그 땅의 권력자들은 스스로 세상의 중심이 되고자 하였다. 지금의 중국은 이를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중국이 전통적으로 내세운 중화의 가치는 통합에 있다. 그것은 중용의 덕을 실천하는 나라를 말하고 있으며 화합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들은 “중국”의 단어상의 의미를 세계의 권력중심으로만 받아들이고 국수주의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족이 중심이 된 단일국가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3-02-08 10:43 [양동익의 시선] 영구평화 상호조약 체결과 대일외교의 방점 [양동익의 시선] 영구평화 상호조약 체결과 대일외교의 방점 인류평화와 공영을 지향하는 외교통상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천년 이상을 이웃한 나라는 매우 드물다. 국가권력이 탄생한 고대부터 수많은 나라들이 명멸하였고 사실상 민족국가의 정체성을 논하기에는 우리나라와 비견되는 국가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4세기 무렵 출현한 일본의 야마토 정권에서 시작된 일본의 경우가 그나마 비교될 수 있다. 일본의 경우를 생각한다면 지정학상의 비교적 큰 영토를 갖고 있는 섬나라로 인도양의 스리랑카, 남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 영국과 아일랜드,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처럼 반도를 기반으로 하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3-02-01 13:13 [양동익의 시선] 지속가능한 기술혁신의 정책적 실용성 [양동익의 시선] 지속가능한 기술혁신의 정책적 실용성 확대재생산 구조의 선순환 경제와 투명한 국가재정우리의 기술혁신은 사회적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이룬 기적이다. 객관적인 연구자원이나 연구개발비용의 절대적 수준, 연구 인력의 낮은 대우에도 불구하고 이룬 결과들이다. 최근 GDP대비 한국의 R&D 투자비용이 4.5%로 이스라엘에 이은 세계2위 수준으로 꾸준히 늘여왔다. 그러나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의 절대비용을 비교한다면 일본의 경우 3.3%에 불과하지만 지금도 한국에 비해 2배 가까운 연구비용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1년 GDP대비 R&D 투자비용 1.7%로 세계 10위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3-01-12 09:58 [양동익의 시선] 국가안전정보시스템의 효율적 통합 [양동익의 시선] 국가안전정보시스템의 효율적 통합 개인의 안전이 보장된 사회2014년 세월호 참사는 국민적 분노를 극에 달하게 하였다. 그랬음에도 정치권은 정치적 행위에만 몰두하였다. 세월호 피해가족과 단체는 이러한 정치권력의 다툼에 이용만 당한 셈이 되었고 궁극적인 국가 안전체계의 실질적 변화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가 2022년 이태원 참사로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 당시의 본질은 책임자의 책임을 묻는 것에 앞서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재해 상황에서 구조체계의 비효율성과 예방시스템의 부재에 있었다. 참으로 시끄러웠던 지난 오랜 시간동안 국가의 비상시스템이 아무런 변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3-01-05 10:48 [양동익의 시선] 더 이상 일본은 비교 대상이 아니다 [양동익의 시선] 더 이상 일본은 비교 대상이 아니다 인류평화와 공영을 지향하는 외교통상일본에 대해 말하는 것이 그들을 폄훼하기 위함은 아니다. 모든 나라에 대한 편견이 없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일본 역시 결코 무시될 수 있는 나라는 아니다. 오히려 우리에게는 타산지석의 긍정적인 대상이 되어주어 왔다. 일본은 19세기 중반 메이지유신 이후 근대화와 서구화에 성공하였고 사회 전반에 걸친 문화・예술・학문・기술 등 그들이 노력하였던 만큼 현재의 기초기반은 단단한 편이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장인의식이 사회전반에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고 이에 대한 집착이 상당한 수준이고 수백 년 된 오래된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2-12-28 10:18 [양동익의 시선] 정치는 권력게임에 불과한가? [양동익의 시선] 정치는 권력게임에 불과한가? 정치권력의 정당성 회복정치권력이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이를 부정한다는 것은 권력의 명분을 잃게 되는 것이고 심지어 독재나 권위주의 국가권력조차 이를 부정하면 존재할 수 없다. 그러나 깊이 들어가 보면 사실상 다르다. 특정한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소수의 이익과 이해관계로 얽힌 ‘인간의 욕망’으로 인한 결과가 정치권력을 만든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민주사회나 권위주의사회나 그 속성은 같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권위주의 권력과 민주권력의 확연한 차이는 국민의 자유의지의 실현에서 찾게 되는 것이고 국가의 미래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2-12-22 12:31 [양동익의 시선] 자주국방의 완성 [양동익의 시선] 자주국방의 완성 우리에게 자주국방은 과거의 구호로 인식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우리의 현실이다. 그리고 이는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지 않더라도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우리의 국방력이 우리가 통일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 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더 나아가 한국의 통일이 국제사회에 이로움이 되어야 한다는 원대한 포부도 국민적 이상이 되어야 한다. 현실적인 외교역량이 세계평화와 한국통일이 동일하다는 명분을 만들어 나가야 하고 이러한 이유에서도 자주국방은 현실적인 방안이다.이제 우리의 목표는 자주국방의 완성이 되어야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2-11-16 10:31 [양동익의 시선] 국방외교의 새로운 페러다임, 치장물자 스와프 [양동익의 시선] 국방외교의 새로운 페러다임, 치장물자 스와프 국방정책의 실용주의적 접근전쟁에 대한 인식은 현대에 와서 크게 변하였다. 세계대전과 크고 작은 전쟁을 치루며 전쟁이 가져온 많은 결과들을 심각하게 바라보게 되고 비교적 최근 벌어진 직접적인 경험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이는 정보가 개방된 세상을 살고 있는 오늘날의 정치권력들이 전쟁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을 감당해야 하는 문제가 수반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직접적인 군사적 침략을 받지 않은 이상 다른 나라의 전쟁에 직접 개입한다는 것에 대하여 대부분의 나라의 국민들은 이를 용납하지 않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국가 군사동맹을 통해 전쟁을 공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2-11-10 09:29 [양동익의 시선] 자유와 평등의 실현 [양동익의 시선] 자유와 평등의 실현 세계 선도국가가 되기 위한 조건, 인류와의 공존누구나 자유로운 영혼을 꿈꾼다. 삶에서 ‘자유롭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열리고 머리를 맑게 하는 순간의 경험이다. 맑은 가을날의 푸른 하늘을 올려보고 높은 산위에서 넓은 세상을 굽어보듯 혼자서도 세상을 다 품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순간이다. 그러나 ‘자유’가 현실 속에서 항상 주어지는 것만도 아니며 몸이 자유롭다고 마음까지 자유로운 것도 아니다. 더구나 인간이 삶 속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에 대한 회의를 느낄 때도 있으며 스스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좌절을 경험하기도 한다. 끝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2-11-03 09:36 [양동익의 시선] 사회복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방향성 [양동익의 시선] 사회복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방향성 개인의 안전이 보장된 사회복지정책은 주어진 전체 국가자산에 대한 선순환 분배구조를 이루는 것에 있다. 선순환 분배구조는 하위 소득에 대한 국가복지예산의 단순한 이전기능을 뛰어넘는 의식의 전환이다. 이러한 개념은 사회의 불평등한 경제구조를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사회목표가 되어야 함을 말한다.공동체주의의 완성은 사회복지의 실현에서 시작된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경쟁구조는 사회발전을 주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음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그러나 그로 인한 불평등 구조의 심화와 소수의 자본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2-10-26 10:00 [양동익의 시선] 교육의 본질에 접근하는 실천적 정책의 필요 [양동익의 시선] 교육의 본질에 접근하는 실천적 정책의 필요 보편교육의 실현 사회의 경쟁적 구조가 그 사회를 발전시킨다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우리 사회의 발전은 이러한 치열한 경쟁에 전체 사회구성원의 참여를 가능하게 하였고 그 결과를 만들었다. 그 속에서 우리의 교육정책 역시 성공적인 결과였다. 그러나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목표라는 두 개의 바퀴를 멈추지 말아야 하는 것은 필연이다. 그리고 한 순간의 성공에 만족하고 이를 고착화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 경계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이제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진입했다. 선진국 사회가 되었다는 사실에는 경제적 부유함만으로 스스로 만끽하는 상대적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2-10-24 10:53 [양동익의 시선] 만약 한국이 세계를 경영할 수 있다면? [양동익의 시선] 만약 한국이 세계를 경영할 수 있다면? 한국문화의 보편성과 그 기반이 되는 공동체 가치는 세계를 경영하기에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 이는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평화와 공영을 이끄는 실천적 질서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있다. ‘한국이 세계를 경영한다?’ 너무 멀리 나간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허무맹랑한 상상을 하는 것이라 비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선진국에 막 진입한 우리 사회의 미래비전을 다시 제시해야 한다면 이는 터무니없는 상상만으로 치부될 수만도 없는 일이다.이는 그것에 대한 자격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자격을 갖추기 위한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2-09-21 11:46 [양동익의 시선] 부동산에 대한 인간의 집착 [양동익의 시선] 부동산에 대한 인간의 집착 오늘날 사람들은 부동산에 무척 예민하다. 나는 땅에 대한 각각의 가치가 사람들에 의해 달리 평가되어지는 이유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 별다를 것 없는 똑같은 땅임에도 그 차이를 두는 것은 인간의 활동과 연관되어 있다. 경제규모가 커지고 그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땅이 갖는 쓰임새와 가치도 다양하게 변화하였다. 우리나라는 과거 오랜 역사 속에 농경사회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농지를 중심으로 땅의 가치가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상업의 발달은 시장기능을 수행하는 상가를 중심으로 땅의 효용성이 확대되어 온 것이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2-09-14 10:00 [양동익의 시선] 사회가 통합을 지향하는 것은 인류의 필연이다 [양동익의 시선] 사회가 통합을 지향하는 것은 인류의 필연이다 바벨탑은 구약성서의 〈창세기〉에 등장한다. 인간들이 스스로 오만하여져서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은 탑을 짓기로 하였는데 신은 인간의 오만함을 벌해 서로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하여 결국 탑을 끝까지 쌓지 못하고 온 세상으로 흩어졌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가 전하려는 주제는 한데 모여 살던 인간들이 어떻게 세계 곳곳으로 흩어지게 됐느냐에 있다. 그 이유로 성서에 따르면 서로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하였고 이것이 신의 벌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역설적으로 인류가 이룬 문명의 힘이 바로 소통에 있음을 말하고 있다.바벨이란 말은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2-09-07 10:00 처음처음12345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