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52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최재혁의 데스크席] 난데 없는 계엄론 공방 [최재혁의 데스크席] 난데 없는 계엄론 공방 명나라의 환관이었던 유약우(1584-?)는 그의 저서 작중지(酌中志)에 ‘나는 석가의 가르침을 극도로 증오한다. 불교는 세상을 미혹하고 백성을 속이는 것(惑世誣民)으로 여겨 가장 먼저 배척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적고 있다. 유약우가 이 말을 남긴 두 가지 이유는, 첫째는 명 황실과 고위관료들의 주자학 숭상이다. 주자학은 주희의 유교 경전 해석을 바탕으로 발전된 것으로 삶의 개별적, 실존적 현상보다는 그 이면의 보편적 이치를 성찰하고 깨닫는 데 주안점을 두었기에 태생부터 귀족적인 학문이었다. 현학적 태도로 만물의 이치를 통달한 자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9-12 11:44 [최재혁의 데스크席] 첨단 딥페이크 공포 서둘러 보완책 마련해야 [최재혁의 데스크席] 첨단 딥페이크 공포 서둘러 보완책 마련해야 딥페이크(불법합성물) 성범죄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10명 중 6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 또한 10대가 10명 중 7명꼴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021∼2023년 경찰에 신고 된 허위영상물 사건 피해자 총 527명 중 325명(59.8%)이 10대였다. 20대(32.1%), 30대(5.3%), 40대(1.1%) 등 다른 연령대와 비교된다. 딥페이크 혐의로 입건된 전체 피의자 중 10대 비중은 2021년 65.4%, 2022년 61.2%에서 2023년 75.8%로 증가추세다. 올해 1∼7월은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9-05 17:43 [최재혁의 데스크席] 금메달 [최재혁의 데스크席] 금메달 ‘KOREA’가 태극기를 앞세워 하계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건 1948년 영국 런던대회다. 당시 우리 이름은 ‘조선’. 대한민국 정부를 공식 수립해 명실상부 독립국이 되기 보름 전으로 미군정(美軍政) 치하였다. 웸블리 스타디움 개막식에 태극기를 든 기수 손기정을 앞세워 선수단이 입장하자 라디오 중계를 하던 서울중앙방송 민재호 아나운서는 감동을 못 이겨 흐느꼈다. “런던 하늘에 태극기, 선수들 앞에도 태극기, 이 넓은 스타디움에 눈물을 머금고 저 태극기를 바라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 것인가… 태극기도 입이 있어 말을 한다면 우쭐거리고 춤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8-29 17:12 [최재혁의 데스크席] 전국이 역대급 폭염 [최재혁의 데스크席] 전국이 역대급 폭염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참사피해, 이어진 폭염으로 금년 여름은 유난히 힘들었던 시간이었다.서서히 익어 가는 과일의 모습을 보면서 그 속에 담긴 삶의 진리를 생각해본다. 좋은 결과와 변화를 위해서 고비를 견디어 내고,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 추수의 계절을 준비하는 마음일 것이다.고난이 없는 것에는 알맹이가 없다고 하지 않던가. 폭풍 같은 시련과 가뭄 같은 고통이 있어야 껍데기 속 영혼이 깨어나 여무는 것이라는 뜻이다. 대추 한 알의 열매를 맺기 까지는 태풍과 천둥, 벼락을 맞는 과정을 겪고 무서리와 땡볕 등 인고의 시간을 이겨내야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8-22 11:09 [최재혁의 데스크席] 전국이 역대급 폭염 [최재혁의 데스크席] 전국이 역대급 폭염 연일 30도를 훨씬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구촌 한편에서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평화를 상징하는 올림픽 열리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은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과 참여올림픽으로 열리고 있다. 개막식부터 경기장이 아니라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에서 에펠탑까지 선수들이 배를 타고 행진하는 등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이번 올림픽의 또 다른 특징은 ‘폭염’이다. 대회 시작 전부터 ‘더위와의 전쟁’이 예고됐다.영국 지속가능스포츠협회와 호주 스포츠단체가 발표한 ‘불의 고리’(R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8-08 15:18 [최재혁의 데스크席] 민생은 사라졌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민생은 사라졌다 22대 총선을 끝낸 정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를 뽑고 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잡음이 많아 ‘분당대회’라 불렸던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한동훈 후보가 대표로 선출되며 끝났고, 민주당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경선을 진행 중이다. 핵심은 여야의 전당대회에서 ‘민생’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대표 출마 선언에서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성장의 회복과 지속이 핵심이라고 했지만, 정작 민주당은 국회에서 ‘특검법’, 탄핵, ‘방송법’에 몰두하고 있다. 모순적이다. 한동훈 대표 역시 당대표 수락 연설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8-01 11:55 [최재혁의 데스크席] “초고령사회 정년연장, 노인 일자리 필요” [최재혁의 데스크席] “초고령사회 정년연장, 노인 일자리 필요” 한국은 소멸하는가?통계청은2024년 합계출산율이0.68명을 기록할 것이라 밝혔다.저출산 못지 않게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2023년 인구통계에선70대 이상 인구가20대 인구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2025년이면 우리나라는65세 이상 인구 비율이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이대로면 한국은 망하나 싶지만 꼭 그렇게 보긴 어렵다.인구감소가 반드시 그 국가의 비관적 미래를 결정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2050년이면 세계도 인구가 감소하는 축소사회로 진입한다.우리는 그냥 먼저 닥친 현실을 맞이했을 뿐이다.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7-25 11:46 [최재혁의 데스크席] 장마철 여전히 침수 대책 미흡 [최재혁의 데스크席] 장마철 여전히 침수 대책 미흡 하늘이 낮게 드리웠다. 구름은 검게 하늘을 덮고 비는 오락가락하며 더위와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의 대표적인 풍경과 장마의 모습이다.그나마 연중 계절마다 겪는 행사 같은 여름의 과정이기에 모든 것은 지나간다고 보면 편한 마음이다. 장마는 곧 또 다른 추억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장마 중 비 온 뒤 붉게 개인 하늘을 보고 아침인 줄 알고 가방 메던 일, 중학 시절 하굣길에 책가방을 머리에 얹고 뛰던 기억들이 생각난다. 그 시절은 그래도 자유와 나름의 해방감으로 비를 맞곤 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 비 한방울도 맞지 않으려는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7-18 14:18 [최재혁의 데스크席] 인구정책, 출산율 반등 마지막 기회 [최재혁의 데스크席] 인구정책, 출산율 반등 마지막 기회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전담 부처인 인구전략기획부가 신설된다. 부총리급을 장으로 하는 인구전략기획부는 저출생 뿐만 아니라 고령화, 인력·이민 등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핵심은 역시 인구감소 대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를 강조한 바 있다. 인구전략기획부 설치는 그 연장선이다. 인구전략기획부가 인구절벽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지 주목된다.정부는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인력·이민 등 인구정책 전반을 담당하는 인구전략기획부를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7-11 15:02 [최재혁의 데스크席] 한·미·일 정치권 의원 데자뷰 [최재혁의 데스크席] 한·미·일 정치권 의원 데자뷰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김 의원이 사과하기 전까지 본회의를 열 수 없다고 밝혔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난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본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일단 (김 의원이) 사과부터 하셔야 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본회에서는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조 원내대변인은 “친일몰이를 아무리 한다고 해도 정신 나간 그 망언과 폭언이 덮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이에 민주당은 본회의 단독 강행을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7-04 14:36 [최재혁의 데스크席] 모든 ‘화마(火魔)’는 ‘설마’에서 온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모든 ‘화마(火魔)’는 ‘설마’에서 온다.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는 2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불의의 재난이 아니라, 우리가 안전 관리와 화재 예방에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경고다. 지난 24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의 리튬배터리 제조공장에서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 면에서 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로 기록됐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장 안전관리 소홀과 제도 미비 등이 겹쳐 피해가 커진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배터리 폭발은 대형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6-27 10:54 [최재혁의 데스크席] 총선 민심은 역시 경제였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총선 민심은 역시 경제였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한 원인을 찾느라 소위 “총선백서”를 작성해서 교훈으로 삼고자 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이 패배의 원인을 선거 전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을 강행한 점이나 채상병 사망 사건을 둘러싼 외압·은폐 의혹, 영부인 관련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 부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적합한 선거 전략, 장기화된 의정 갈등 등에서 찾고자 하는 것 같다.거론된 모든 문제가 패배에 어느 정도 기여했을지 모르지만, 우리 국민이 이 모든 문제에 그토록 관심이 많아서 여당에 참패라는 결과를 안겼을까? 필자도 유권자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6-20 16:38 [최재혁의 데스크席] 쌍방울 대북송금 ‘사법의 시간’ [최재혁의 데스크席] 쌍방울 대북송금 ‘사법의 시간’ 지난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방북 대가로 쌍방울에 약 400만달러를 불법 대납시킨 혐의로 징역 9년6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같이 중대 사안을 지사 몰래 처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데도 이재명 대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앞서 지난 3월 재판에서도 막무가내로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이 2019년 이 부지사가 중국에서 북한 인사를 만난 뒤 ‘이재명 지사 방북을 요청했다’는 내용이 적힌 경기도 문건을 증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6-13 12:58 [최재혁의 데스크席]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최재혁의 데스크席]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6월이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던 역사학자 에드워드 핼릿 카의 명언은 특별히 한국적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듯하다. 역사적 사건의 의미가 새롭게 재해석되는 과정 속엔 다양한 사회집단 간 이해관계의 충돌이 숨어 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순 없을 것이다. 문제는 우리의 역사적 의미 평가 작업에 담긴 전부 아니면 전무(全無), 도 아니면 모 식의 단순명료한 이분법만큼은 필히 경계해야 한다.이 대목에서 지금도 지치지 않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홀로코스트의 의미를 되새김질하고 있는 유대인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자신들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6-06 13:16 [최재혁의 데스크席] 이제는 화합과 상생으로··· [최재혁의 데스크席] 이제는 화합과 상생으로··· 제 22대 국회가 30일 개원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야당의 압승, 여당의 참패로 끝났다. 당초 전망치보다 훨씬 큰 격차로 승부가 났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은 심대한 타격을 입어 정권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 등과 합세해 윤 정부를 벼랑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힘을 갖게 됐다.22대 국회 앞에는 미래 세대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겹겹이 쌓여 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5-30 13:47 [최재혁의 데스크席] 저출산 ‘실효성’ 있는 정책 만들어야 [최재혁의 데스크席] 저출산 ‘실효성’ 있는 정책 만들어야 100년이 지나면 대한민국이 지구상에서 사라질지 모른다. OECD 가입국가 중에서 가임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로 전락했다.통계청의 ‘한국 총인구’ 전망을 분석해 보면 2070년에 3700여만 명으로 현재와 비교하면 거의 경기도 인구만큼 사라진다. 그냥 가볍게 넘길 이슈가 결코 아니다. 출산 인구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지고 적정 인구 유지에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감소 인구 규모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저출산 대책으로 다양한 정책이 마련되어 있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에서 출산하면 출산 격려금이나 자녀들에 대한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5-23 14:08 [최재혁의 데스크席] '가정의 달' 가족을 생각하며 [최재혁의 데스크席] '가정의 달' 가족을 생각하며 5월이다. 사람마다 매월, 계절이 갖는 의미는 다르겠지만 5월은 많은 이들에게 ‘설렘’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달이 아닐까 생각된다. 한 나라의 정신적인 건강이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가를 판가름하는 척도로 사람들은 흔히 가정을 든다. 가정은 한 사회의 가장 기초적인 구성단위로서 모든 사회 규범들과 인간관계의 모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한 가정이 많은 나라일수록 건전한 사회 기풍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요즈음에 와서 우리나라의 가정 질서가 예전에 비해 많이 혼탁해 졌으며, 또 갈수록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5-16 10:51 [최재혁의 데스크席] 국회의장의 중립성 논쟁 [최재혁의 데스크席] 국회의장의 중립성 논쟁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새 국회의장의 중립·공정성에 시비가 일고 있다.민주당이 21대 국회 입법 폭주에도 불구하고 총선에서 압승했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하면 착각이고 오만이다. 민주당은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2년 후에 정권을 뺏긴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을 준엄하게 심판했다. 마찬가지로 향후 거대 야당의 오만한 입법 폭주는 반드시 심판받게 된다.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정치권이 싸우지 말고 민생을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5-09 13:10 [최재혁의 데스크席] 의료대란, 결국 피해는 국민들이... [최재혁의 데스크席] 의료대란, 결국 피해는 국민들이... ‘의료 대란’이라는 시한폭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2월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은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의대생들 역시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내년 의대 증원으로 6~10년 뒤 의사 2000명이 늘어나지만, 그 전에 당장 내년부터 신규 의사 수천 명이 줄어들게 생겼다. 병원에서 올해 인턴으로 수련할 예비 전공의 3068명 중 131명(4.3%)만 등록했다. 대형병원에서 전공의빈자리를 간신히지키고 있는 대학교수들이 사직서를 낸 지도 한 달이 지났다. 의대 교수들은 한 달이 지나면 사직서 효력이 발휘되고, 정신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5-02 13:58 [최재혁의 데스크席] 견제받지 않은 악법 [최재혁의 데스크席] 견제받지 않은 악법 고대 진나라를 강력한 제국으로 올려놓은 상앙의 법. 후대의 사가들은 최고의 법이라고 평가하기보다는 악법이라고 혹평한다. 상앙은 전국시대에서 제국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장 성공적인 법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런데 그는 말년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으며 악법가로 평가 된다. 사가들은 왜 진나라를 부강 시킨 공로는 깡그리 무시하고 폄하하는 것일까. 상앙은 처음에는 황실에서 최고 영웅대접을 받았다. 그의 법은 개혁법으로 그 기반 위에 진 제국이 탄생되었다.진나라는 상앙법을 시행한 지 10여년 뒤 천하통일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부국강병책에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4-25 11:49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