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3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최승필의 돋보기] 자질·책임과 윤리가 필요한 이유 [최승필의 돋보기] 자질·책임과 윤리가 필요한 이유 “정치가에게는 세 개의 자질이 필요하다. 열정과 책임감, 균형감각이 그것이다. 열정은 ‘비창조적 흥분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대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 주관이 아닌 객관적인 확신을 말한다. 그러나 자신의 신념은 절대적으로 옳다고 할 수 없으며, 때에 따라 자신이 의도한 바와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치인에게는 책임감이라는 또 다른 덕목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균형감각’이다”독일의 정치가이자 사회과학자 막스 베버(Max Weber, 1864-1920)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속강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9-08 19:49 [최승필의 돋보기] 선동정치(煽動政治), 미래를 가로채는 행위 [최승필의 돋보기] 선동정치(煽動政治), 미래를 가로채는 행위 “유능한 사람은 화(禍)를 복(福)으로 바꿀 수 있다는데, 승상은 이제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중국 진(秦)나라의 간신 조고(趙高)가 승상 이사(李斯)에게 던진 질문이다.이들은 진시황(秦始皇)이 천하를 통일한 뒤 11년 만에 지방을 순행(巡行)하던 중 지금의 허베이(河北)성에서 갑자기 병사(病死)하자 진시황의 어리석은 아들 호해(胡亥)를 2세 황제로 옹립하기 위해 역모(逆謀)를 꾸몄다.강직한 장남 부소(扶蘇)와 진시황의 측근 명장인 몽염(蒙恬)에게 자결을 명하는 시황제의 거짓 유서를 날조해 제거한 뒤 호해를 황제로 옹립한 것이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9-01 12:55 [최승필의 돋보기] 사후약방문식 대처, 국민 안전 지킬 수 없어 [최승필의 돋보기] 사후약방문식 대처, 국민 안전 지킬 수 없어 조선(朝鮮) 인조(仁組) 때 학자 홍만종(洪萬宗)의 순오지(旬五志)에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라는 말이 나온다.‘사람이 죽은 후에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소용이 없다’는 말로, 굿이 끝난 뒤에 장구를 치는 것은 모든 일이 끝난 뒤에 쓸데없는 짓을 하는 것과 같고, 말을 잃어버린 후에는 마구간을 고쳐도 소용없다는 뜻이다.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근본적(根本的)인 대책을 세울 줄 아는 현명(賢明)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교훈(敎訓)이다.지난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 자동차 화재가 발생했다. 이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8-25 13:34 [최승필의 돋보기] 하늘 아래 큰 근본을 지키는 일 [최승필의 돋보기] 하늘 아래 큰 근본을 지키는 일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은 ‘하늘 아래의 큰 근본’이라는 뜻으로, 하늘 아래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기본이 되는 원리나 원칙이다.따라서 다산 정약용(丁若鏞) 선생이 집필한 ‘목민심서(牧民心書)’에 나오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은 농업(農業)이 모든 산업 가운데 가장 큰 근본으로, 백성의 생업(生業)이며, 농민(農民)과 농촌(農村)을 사회·경제의 바탕으로 삼아 국가 경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을 달성하려는 농본주의(農本主義)의 기본 사상이다.인류(人類)에게 있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바로 ‘농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8-11 11:01 [최승필의 돋보기] 정치권에 정착돼야 할 원칙 [최승필의 돋보기] 정치권에 정착돼야 할 원칙 공자(孔子)가 편찬한 것으로 전해지는 역사서로, 춘추(春秋)의 대표적인 주석서 중 하나인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서 비롯된 ‘각자위정(各自爲政)’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춘추시대 초(楚) 장왕(莊王)은 송(宋)과 진(晉)나라가 서로 협력하는 것에 화가 나 자신의 동맹국이었던 정(鄭)나라에게 송을 치게 했다.이때 송의 대장 화원(華元)이 결전을 앞두고, 군사들의 사기를 충전시키기 위해 특별히 양고기를 지급하자 군사들은 모두 기뻐하며 지급된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하지만 화원의 마차를 모는 양짐(羊斟)만은 이 고기를 먹지 못했다. 이 모습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8-04 11:23 [최승필의 돋보기] 여야·이념 갈등 없애고 민심의 파도에 올라타 [최승필의 돋보기] 여야·이념 갈등 없애고 민심의 파도에 올라타 ‘상화하택(上火下澤)’은 위에는 불이 있고 아래에는 연못이 있는 형상을 뜻한다. 중국 서주 시대의 점(占)에 대해 서술한 주역(周易)에 나오는 64괘 중 38괘 ‘화택규(火澤)’에 나오는 말이다.물과 불은 상극(相克)이다. 그래서 상화하택은 서로 상반(相反)된 모습으로, ‘음은 위를 향하고 화는 아래를 향한다’는 수승화강(水丞火降)의 자연 순리를 벗어난 역리(逆理)의 상(象)이다.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배반하고 분열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다.이와는 반대로, ‘천지교태(天地交泰)’라는 말이 있다.주역의 제 11괘 ‘지천태(地天泰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7-28 14:12 [최승필의 돋보기] 안정적인 투자유치 위한 의지 [최승필의 돋보기] 안정적인 투자유치 위한 의지 “그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코스트코 익산점 개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익산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코스트코 익산 입점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지역과의 상생을 고려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지난 5월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긴 기다림 끝에 맞이하는 ‘(주)코스트코 익산점’의 유치 과정과 파급 효과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였다.하루 전인 8일 글로벌 유통기업 미국계 대형마트 ‘(주)코스트코’가 호남권 최초로, 익산시 왕궁면 일원 3만7500㎡ 부지에 오는 2026년 개점을 목표로 800억을 투자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7-21 13:13 [최승필의 돋보기] 급물살을 거스르는 그들의 자만(自滿) [최승필의 돋보기] 급물살을 거스르는 그들의 자만(自滿) 아주 커다란 저수지에 말(馬)과 소(牛)를 동시에 던져 넣으면 둘 다 헤엄쳐서 육지로 나온다. 말의 헤엄 속도가 훨씬 빨라 거의 소의 두 배의 속도로 땅을 밟는다.그런데 장마철에 강물이 불어나면 소와 말의 운명이 엇갈린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소와 말이 빠지면 소는 살아서 나오는데 말은 익사하고 만다는 것이다.말은 헤엄을 잘 친다는 자신의 능력만을 믿고 강한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으려고 물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가려 한다.1미터 전진했다가 물살에 밀려 1미터 후퇴한다. 그러기를 수십 차례, 말은 이처럼 거센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지 못한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7-14 13:40 [최승필의 돋보기] 의원들만 즐거운 금배지의 가치 [최승필의 돋보기] 의원들만 즐거운 금배지의 가치 “탄압받고 박해받는 북한의 2600만 명을 위해 한국 정부와 연대하는 의미로, ‘물망초 배지’를 착용한다. 억류자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북한 당국이 이들을 즉각 풀어줄 것을 촉구한다”영국의 북한 관련 초당파 의원 모임(APPG NK) 소속 의원들이 지난 3월 26일 런던 웨스트민스터의 국회의사당에 모여 ‘물망초(勿忘草) 배지’ 착용 행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공동 의장인 제프리 클리프턴 브라운 하원의원과 데이비드 알턴 상원의원, 공동 부의장인 캐서린 웨스트 하원의원과 소니 레옹 상원의원, 전 공동 의장인 피오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7-07 14:07 [최승필의 돋보기] 청문회는 의회에서 시작된 가장 중요한 간행물 [최승필의 돋보기] 청문회는 의회에서 시작된 가장 중요한 간행물 ‘청문(聽聞)’은 행정 기관 등이 규칙 제정·쟁송을 해결함에 이해관계인이나 제3자로부터 의견을 듣는 것을 말하며, 청문을 위한 모임을 ‘청문회(聽聞會)’라고 부른다.넓은 의미의 청문은 행정 명령의 제정·행정에 관한 정책이나 구체적인 조치의 결정 등에 의해 영향을 받거나 불이익을 입게 될 당사자 또는 이해관계인에게 자신의 의견을 표명 및 유리한 증거를 제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며, 의견제출, 협의의 청문, 공청회 등이 포함된다.또, ‘청문회’는 국회가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실이나 진상의 규명·입법정보의 수집·관련 전문가의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6-30 13:21 [최승필의 돋보기] 끓어오르는 지구의 미래 [최승필의 돋보기] 끓어오르는 지구의 미래 이슬람 성지순례(하지) 기간인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1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 지구촌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번 참사는 한낮 온도가 52도까지 오르는 극심한 폭염 속에서도 100만 명이 넘는 순례자가 몰리면서 발생한 비극이다.온열질환으로 입원했거나 실종된 사람이 수백 명에 이르는 상황이라 앞으로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수 있다.올 하지 기간은 여름과 겹친 데다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폭염이 더욱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지난달 발표된 사우디의 한 연구 결과 성지순례 지역 온도가 10년마다 섭씨 0.4도씩 상승하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6-23 13:11 [최승필의 돋보기] 좋은 화술(話術)은 진실한 정신이 깃들어 있을 때 생긴다 [최승필의 돋보기] 좋은 화술(話術)은 진실한 정신이 깃들어 있을 때 생긴다 춘추시대(春秋時代) 유학자인 공자(孔子)는 그의 나이 55세부터 68세까지 14년간 위(衛), 진(陳), 조(曹), 송(宋), 정(鄭), 채(蔡), 초(楚) 등 7개국을 유랑하며 자신의 도의(道義)와 이상(理想)을 실현하고자 했다.공자는 제자들과 동행하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온갖 일을 겪으면서 인격을 완성해가고 도덕의 경지에 오르게 된다.그는 진나라 사성정자(司城貞子)의 집에 일 년이 넘게 머무르고 있을 때 매 한 마리가 진나라의 조정에 날아와 죽었다. 매의 몸에는 싸리나무로 대를 만들고, 청석(靑石)을 깎아 촉을 만든 화살이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6-16 12:01 [최승필의 돋보기] 어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 필요 [최승필의 돋보기] 어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 필요 “과거의 정책들은 어업인과 어촌이 아닌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산업의 측면으로 접근해 왔다. 지금이라도 (어촌 관련) 정책의 틀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최근 어촌 어가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어업기반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한 어업기반 유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어가인구는 8만7115명으로, 10년 전인 지난 2014년 14만1344에 비해 38.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1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6-09 13:17 [최승필의 돋보기] 백성의 믿음을 얻는 22대 국회 되길 [최승필의 돋보기] 백성의 믿음을 얻는 22대 국회 되길 ‘무신불립(無信不立)’은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는 뜻으로, 공자(孔子)와 그의 제자들의 어록을 엮은 논어(論語) ‘안연편(淵篇)’에 실린 내용에서 비롯됐다.중국 춘추시대 위나라 유학자 자공(子貢)이 정치(政治)에 관해 묻자 공자는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足食), 군대를 충분히 하고(足兵), 백성의 믿음을 얻는 일이다(民信)”라고 대답했다.이에 자공이 “어쩔 수 없이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합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군대를 포기해야 한다고 답했다.자공이 다시 나머지 두 가지 가운데 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6-02 11:47 [최승필의 돋보기] 순간의 선택, 엇갈린 운명 [최승필의 돋보기] 순간의 선택, 엇갈린 운명 한 달 전인 지난 4월 25일 인기 가수 임영웅이 상암 콘서트를 앞두고, 두 번째 티저(teaser) 콘텐츠를 공개했다.‘티저’는 방송이나 영화, 신문, 잡지의 기사 등에서 다음에 이어질 내용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면이나 광고 및 제목이다.임영웅은 당시 상암 콘서트를 한 달 앞두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THE STADIUM(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의 스타디움 버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TV에서는 임영웅의 과거 영상인 ‘미스터트롯’으로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5-26 13:28 [최승필의 돋보기] ‘진실(眞實)’로 상처받길 [최승필의 돋보기] ‘진실(眞實)’로 상처받길 위기에 몰리면 사람들은 그 위기에서 벗어나거나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하지만 처음의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로 이어지며 위기는 더욱 가중된다.속임에 있어서 그 방법이 얕은 수로 잘못을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음을 이르는 말로 ‘이장폐천(以掌蔽天)’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는 뜻이다.이 말은 당(唐)나라 선종 때 시인 이업(李業)이 사마천(司馬遷)이 쓴 ‘사기(史記)’의 ‘이사열전(李斯列傳)’을 읽고 지은 시(詩) ‘독이사전(讀李斯傳)’에서 유래했다고 한다.사기 87권에 이사의 전(傳)이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5-19 13:26 [최승필의 돋보기]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의 저력 [최승필의 돋보기]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의 저력 스포츠는(Sport)는 전략적인 판단을 기초로 몸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써서 진행하는 게임으로, 주어진 활동의 규칙에 따라 타인과 경쟁해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나아가 개인의 건강 증진 및 단체활동을 통한 사회적 증진과 협동을 지향한다.정해진 규칙에 따라 승부를 겨루며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다 극적인 반전의 상황이 발생하는 등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흔히 스포츠를 ‘각본 없는 드라마’라 부르기도 한다.이 같은 스포츠 대회와 관련, 전 세계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학습·발전시키며 개인의 삶뿐 아니라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5-12 13:09 [최승필의 돋보기] 잘 살려면 어린이를 위하라 [최승필의 돋보기] 잘 살려면 어린이를 위하라 “초등학생 입학생은 올 처음으로 30만 명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고, 내후년에는 20만 명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데다 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도 줄을 잇고 있다”지난 1월 전국에서 진행된 초등학교 예비 소집 당시 언론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생 40만 명 선 붕괴’라는 제목으로 보도됐던 내용이다.실제로, 통계청 및 교육부 등 관계 기관에 따르면 올 합계출산율은 0.72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39만6533명으로 나타났다.지난 2019년에는 47만2947명의 어린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2023년에는 4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5-06 10:23 [최승필의 돋보기] 지구 생태계의 기능 회복시키는 길 [최승필의 돋보기] 지구 생태계의 기능 회복시키는 길 4월 22일, 54번째 ‘지구의 날’을 맞았다.‘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바다 위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가 계기가 됐다.미국 정유 회사인 유니언 오일 사가 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주 산타 바바라 남동쪽 8마일 인근 해상에서 폭발물을 이용, 원유 시추 작업을 하던 중 시추 시설에서 파열이 일어났다.그 결과 갈라진 틈으로 원유 10만 배럴이 쏟아져 나오면서 수백 평방마일에 달하는 인근 바다를 오염시켰다.당시 미국 상원의원이었던 게이로 닐슨(Gaylord Anton Nelson)은 이를 계기로, 197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4-21 13:16 [최승필의 돋보기] 위태로운 국가 경제 안전망 [최승필의 돋보기] 위태로운 국가 경제 안전망 우리나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하는 나랏빚이 1100조 원을 넘어서는 등 국가 재정에 ‘경고등’이 켜졌다.정부가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한 가운데 국가결산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중앙정부 채무의 경우 1092조5000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59조1000억 원 늘었다고 밝혔다.또, 지방정부 채무는 전년에 비해 3000억 원 늘어난 34조2000억 원으로, 중앙·지방정부를 포함한 국가채무는 무려 1126조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 같은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4-14 15:08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