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12시 13분께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주택가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한 행인은 "전봇대를 들이받은 차량 안에서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함께 탄 70대 여성과 6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으며 A씨도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와 동승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만 스스로 차량 밖으로 나온 상태였다"며 "나머지 동승자 2명을 구조해 이송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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