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기센터, 직거래장터‧로컬푸드 농산물 55건 검사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 명절에 쓰이는 과일 등에 대해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12일까지 로컬푸드판매점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되는 선물용 또는 제수용 농산물 55건을 구매해 농약 잔류량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모두 불검출 또는 허용치 이내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임을 확인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추석명절 차례상 준비는 청주지역 농산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농약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주기적으로 잔류농약을 점검해 안전한 농산물만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 대응해 2021년 잔류농약 분석 장비 4대와 기타 장비 30여종 등 첨단 시설을 갖춰 연간 700건의 잔류농약 분석을 하고 있다.
농산물 출하 전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의뢰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결과는 2주 이내로 받아볼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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