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한영민
우리 왜 남이 돼야 해
죽어도 못보내
아직도 이렇게 사랑하는데
아직도 이렇게 뜨거운데
아직도 설레는데
우리 함께하면
언제나 행복하고 편안하잖아
어제도 그랬잖아
우리 함께하면
설레고 뜨겁고 행복하잖아
왜 우리가 남이 돼야 해
아직도 이렇게 사랑하는데
남이 돼야 해
보낼 수 없어
당신없인
죽을것 같아
보낼 수 없어
우리 왜 남이 돼야 해
절대로 못보내
죽어도 못보내
이렇게 사랑하는데
이렇게 뜨거운데
아직도 설레는데
우리 왜 남이 돼야 해
죽어도 못 보내
[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