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한영민
하루 하루 자꾸만 짧아지는 우리시간
소중하고 안타까운 시간이
자꾸만 흘러가는데
님은 어딜보고 있는지
두번 다시 올 수 없는
애절한 시간은
하염없이 가고 있는데
님은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아직도 님에게 해주지 못한
내 맘은 뜨거운데
자꾸만 우리들의 시간은 줄어들고
아직도 못다한
내 사랑은 넘치는데
님의 발길 돌아서니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는데
이 내맘 님은 아시는지
이밤이 지나면
그리고
또 그 밤이 지나면
멀어져 갈 님이시여
시간은 자꾸 흐르는데
무슨 생각이신가요
님이시여
[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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